같은 주문, 두 번 시켰다
이 저장소는 "당신의 드림팀"을 약속한다. 부서별 디렉토리에 페르소나 300여 명, 설치 스크립트, 원클릭 데스크톱 앱까지. 별 151,827개는 이번 검수 시리즈를 통틀어 최대다. 그래서 잣대도 같았다. 깔면 산출이 실제로 달라지는가.
대표 격인 Whimsy Injector(브랜드에 위트를 넣는 전문가, 437줄 페르소나)를 정식 에이전트 위치에 설치하고, 그 전문 분야에 정확히 맞는 주문을 던졌다. 쇼핑몰 404 페이지의 문안과 마이크로카피, 재미있으면서 전문성을 잃지 않게.
- 산출물: 맨몸과 장착본 모두 좋은 카피가 나왔다. 품절 비유, 배송 분실 비유, 담백형 세 가지 안에 CTA와 톤 가이드까지. 두 파일을 나란히 놓으면 어느 쪽이 에이전트인지 구분할 수 없다
- 위임: 도구 추적을 켜고 재실행해 확정했다. 에이전트 호출 0회. 모델은 명부를 두고 그냥 자기가 썼다
깔린 에이전트와 출근하는 에이전트는 다르다. 이번 시리즈에서 스킬로 확인한 발동 문제가, 에이전트 로스터에선 위임 문제로 그대로 재현됐다.
페르소나 프롬프트의 위치
한 명 한 명은 정성스럽다. 정체성, 기억, 프로세스, 산출물 규격, 성공 지표까지 갖춘 400줄 안팎의 마크다운. 그러나 이번 시리즈의 분류로는 전형적인 프롬프트 규율형이다. 렌더러도 검증기도 도구도 없다. eli5에서 실측한 반감기 축(모델이 좋아질수록 프롬프트 규율의 격차를 흡수한다)이 정면으로 적용되는 부류이고, 실제로 오늘의 모델은 "재미있으면서 전문성 있게"라는 주문만으로 Whimsy Injector급 카피를 썼다.
실체 수치도 별과 결이 다르다. 파일 362개 91,210줄은 거의 전부 페르소나 마크다운이고, 테스트는 8개다. 반면 생태계는 실재한다. 기여자 108명, 부서 확장(헬스케어·GIS·유료 미디어까지), 크로스 도구 설치 스크립트, 별도 데스크톱 앱. 커뮤니티가 만든 "명부"로서는 이 규모가 유일하다.
정당한 한계와 관망의 이유
우리 실험은 에이전트 1종, 자동 위임 조건에 한정된다. 이름을 불러 명시 호출하거나("Whimsy Injector로 검토해줘"), 오케스트레이션 도구로 배역을 지정하는 워크플로에서는 페르소나가 실제로 실릴 것이다. 그 습관이 있는 팀에게 이 로스터는 잘 정리된 배역 사전이다.
관망인 이유는 둘이다. 첫째, 300명을 깔아 두는 제품 문법은 자동 출근을 암시하는데 기본 경로에서 그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둘째, 일어난다 해도 내용물이 도구 없는 페르소나라 모델 발전이 격차를 잠식한다. 별 15만은 이 약속의 크기를 재는 숫자이지, 이행의 증거가 아니었다.
가져올 것과 주의
- 명시 호출 습관이 있다면 배역 사전으로 쓸 수 있다. 부서 분류와 페르소나 문서 구조(정체성·프로세스·산출물 규격)는 참고할 만하다
- 에이전트 제품을 만드는 쪽엔 반면교사다. 명부가 아니라 출근(위임·발동)이 제품이다
- 주의: 300여 개를 전부 설치하면 에이전트 목록만 비대해진다. 쓸 배역만 골라 설치하고, 부르는 습관을 함께 들일 것